[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161명으로 늘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배드민턴 클럽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80대 남녀 3명이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7.10 mironj19@newspim.com |
이들은 각각 광주 157∼15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고 있는 80대 여성인 157번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로 광주 14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광주 동구 용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인 158번 확진자와 광주 북구 매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여성인 159번 확진자는 15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8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지만 159번 확진자는 두통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광주 47번 확진자(금양오피스텔 관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던 60대 남성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160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161번 확진자는 광산구 소촌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광주에서는 11일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56명으로 조사됐다. 12일 오전까지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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