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신선 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 오아시스마켓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여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10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유기농 등의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로,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친환경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회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공=NBP] |
오아시스마켓은 대부분의 새벽 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신선 식품을 위해 구축한 콜드 체인 시스템과의 차별화로 IT 기반 물류센터를 꼽았으며, SW 기반 물류센터의 서버, DB,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의 IT 기술을 활용한 SW 기반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안준형 이사는 "클라우드 도입 당시 국내외 여러 사업자를 비교 분석해보며 서비스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결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특히 이슈에 대한 빠른 대응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NBP 클라우드 세일즈 총괄 임태건 상무는 '코로나 이후 리테일 산업의 인프라에서도 민첩성, 확장성이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물류 시스템에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더 신선하고 저렴하게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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