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선제적인 인구정책으로 전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 취임 후 인구증가는 단순한 지원책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 높이기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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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10 lbs0964@newspim.com |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저출산 문제의 핵심원인인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가정 양립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군은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해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를 대폭 개정하는 등 다각적인 인구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소외됐던 청년과 여성, 아동의 위상을 높이고자 결혼 축하금 지원사업을 신설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초등학생을 웹툰 홍보대사로 위촉해 인식개선을 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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