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초전기념관 [사진=오산시] 2020.07.10 jungwoo@newspim.com |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016년 도입됐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평가인증은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지표 평가가 진행돼, 총 157개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인증기간은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를 한다. 평가인증기관은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산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으로서 2013년 개관 이래 다양한 연구, 전시, 교육,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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