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59.5 캐럿 셋팅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15일까지 전세계 단 한 점 뿐인 20억원대의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자이로투르비옹 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59.5 캐럿을 브레이슬릿부터 베젤까지 셋팅해 상품 가격이 20억원대에 달해 흡사 '집 한채' 값을 호가한다.
20억원대를 호가하는 예거 르쿨트르 시계 모습. [사진=갤러리아] 2020.07.09 nrd8120@newspim.com |
또 일반 투르비옹과 달리 공중에 떠있는 듯한 플라잉 투르비옹을 통해 중력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시간의 정확성을 극대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전 세계 단 한 점 출시된 '마스터 자이로투르비옹 Ⅰ'은 예거 르쿨트르의 화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력을 총동원한 걸작"이라며 "이색적으로 전시기간에 맞춰 해당 모델의 소리를 담은 유튜브 ASMR콘텐츠를 제작, 명품시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거 르쿨트르는 시계의 '심장'이라 불리는 동력장치인 무브먼트 제조사로 시작한 스위스 대표 시계 브랜드로, 시계 제조 역사상 최초로 단일축 투르비옹을 넘어서 다축 투르비옹을 상용화한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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