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2017년 6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3년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고 8일 밝혔다.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 2020.07.07 lkk02@newspim.com |
이는 지난 6월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제46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에 따른 것으로 6월 말 기준 사천시의 미분양 세대는 462세대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당월 지역 내 미분양이 500세대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사천시는 최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주택 공급용 사업 부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고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며 추후 분양보증(PF보증포함)이나 분양보증심사가 거절되는 등 그간 주택공급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3월 말 분양관리지역 해제 기준을 충족해 6개월 동안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9월 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었으나 HUG는 6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면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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