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과 ㈜지오비전은 7일 AI 영상분야 딥러닝 기반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일 강원대학교병원과 ㈜지오비전이 강원대병원 대회의실에서 AI 영상분야 딥러닝 기반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원대학병원]2020.07.07 grsoon815@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준 강원대학교병원장과 김윤 지오비전 대표이사를 비롯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영상분야 신기술을 개발 등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병원은 병원 보유 의료영상 데이터와 의료진들의 판독 경험·역량을 제공하고, 지오비전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AI)기반 딥러닝 솔루션으로 개발·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연구분야는 폐 내 결절과 장 내 용종으로, 다수의 의료 영상에서 특정 환부의 특성을 딥러닝 솔루션으로 파악·추출하고 이 결과는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기술 개발 완성 시 병원은 의료진의 판독 시간절감 및 정확도 향상을, 지오비전 측은 관련 솔루션의 고도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의료정보 및 기술을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협력사와 협조해 의료분야에 첨단 의학을 도입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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