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7일 서구 검암동에 사는 A(43)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부천에 사는 같은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결과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인천시 코로나19 방역 대책회의 모습[사진=인천시] 2020.07.07 hjk01@newspim.com |
A씨는 지난 4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다음날인 5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일과 3일에는 공항철도 등을 이용해 서울 광화문 인근 직장에 출퇴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와 주변시설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추가 역학조사와 함께 음성 판정을 받은 가족 2명은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A씨의 직장 동료인 부천에 사는 30대 남성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의 30대 남성이 지난 4일 오후 남동구 논현고잔동에 한 가구매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하고 방문객들에 대해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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