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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오늘 장제원 주도 '미래혁신포럼' 강연...대권 도전 언급할지 주목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06:21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08:57

미래혁신포럼, 대선후보군 초청해 릴레이 강연 진행
두 번째 주자는 오세훈...'시대정신' 주제로 발표 예정
원희룡은 대권 도전 선언...오세훈도 의중 밝힐지 주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야권의 유력한 대선 후보 중 한명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늘 '대한민국 미래혁신 포럼'에 참석해 시대정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릴레이 특별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2020.02.20 pangbin@newspim.com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오 전 시장은 이날 '국민이 원하는 것, 우리가 해야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사실상 2022년 대통령선거 도전에 대한 의중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개최하는 특별강연은 여야 구분없이 차기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정치인을 초청해 정치혁신과 개혁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고자 시리즈로 마련됐다.

지난달 9일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대한민국 정치혁신, 21대 국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장제원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홍문표·권성동 의원이 고문으로, 박성중·윤한홍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한다.

또 김석기·송석준·이철규·임이자·정점식·배준영·배현진·백종헌·서일준·이주환·황보승희·정운천 통합당 의원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8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오는 20대 대선은 후보자에 대한 국민 검증이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할 것"이라며 "정치권의 특정 인물 대세론으로 국민의 선택지를 좁힐 것이 아니라 유수의 주자들이 역량껏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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