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 최근 철인 3종경기 여자 국가대표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으로 스포츠 폭력한 대해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내로 MT를 온 대학 남자핸드볼팀에서도 선배로부터 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7.03 gyun507@newspim.com |
3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새벽 한국체육대학교 핸드볼팀의 MT 과정에서 선배 A씨가 후배를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폭행은 이 학교 남자 핸드볼팀 3학년 학생이 1~2학년 학생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학생이 112를 통해 인근 지구대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민간 피해자와 가해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체육대학교 남자 핸드볼팀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간 춘천 남산면의 한 연수원에서 MT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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