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3일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알리미 TV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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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가운데 왼쪽)가 3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KT 관계자와 KT협업 정책알리미TV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0.07.03 news2349@newspim.com |
정책알리미 TV란 TV방송을 시청하는 중에 TV의 하단 또는 우측 분할화면을 통해 주요 군정소식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정책알리미 TV는 군민들에게 주요 군정 소식뿐만 아니라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까지 실시간 전파가 가능해 군민안전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재난전파시스템으로도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에게는 경로당이나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동안 자연스레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우선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의 정책알리미 TV 서비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경로당 등 주민밀착시설까지 차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정책알리미 TV 서비스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군정 주요 소식 뿐 아니라 재난 상황 등도 실시간 안내가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군민들에게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정보의 격차가 줄어들고 군민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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