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여의도·역삼동에 이어 많은 사업체 보유
다른 권역 대비 낮은 공실률 기록···신규 오피스 공급량은 적어
인계동에 희소성 갖춘 섹션오피스 '파비오 더 씨타' 공급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대한민국에서 대표 비즈니스밸트를 꼽는다면 여의도, 역삼동을 말할 수 있다. 여의도는 여러 은행 및 증권사들이 위치해 있으며 역삼동은 현대모비스 본사와 같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많은 회사가 밀집되어 있다.
이처럼 많은 사업체가 몰려 비즈니스밸트를 구성한 여의도와 역삼동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해 새롭게 비즈니스밸트로 거듭나는 지역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원시 인계동이다.
실제 2018년 각 시·구청에서 발표한 각 권역별 사업체 조사 내역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 인계동 사업체 수는 6326개로 경기도 1위,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전국 1위는 사업체 수 15787개로 강남구 역삼1동이 1위, 영등포구 여의동이 사업체 수 8032개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인근 광교1동(3054개)와 비교하면 사업체 수가 2배가량 높은 사업체 수를 보유한 것이다. 반면, 오피스 공실률은 인계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한국감정원 2020년 1분기 공실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 인계동의 공실률은 1.2%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전체 공실률 8.6%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역삼1동이 위치한 강남의 경우 6.7%, 여의도 9.9%, 영등포 16.4%로 조사됐다. 경기도 내 낮은 공실률을 기록한 분당 1.6%, 일산동구 2.9%, 평촌·범계 3.6%보다도 낮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체 수가 많아 수요가 충분한 대표 비즈니스밸트라도 공실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투자 가치가 낮다"라며 "반면 공실률이 1%에 불과한 인계동은 사업체 수는 많지만 오피스 공급량이 적어 오피스 매물이 희소한 지역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오피스가 있을 경우 초저금리 시대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기존 오피스와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갖추고 상업, 주거기능까지 고루 갖춘 주거복합타워 '파비오 더 씨타' 섹션오피스가 내달 분양 예정에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파비오 더 씨타는 연면적 약 8만㎡ 규모에 지하 7층~지상 17층의 복합용도개발(MXD)사업으로 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주거형 시설로 구성된다. 수년간 수원 상권의 최중심지로 불렸던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들어선다는 상징성으로 인해 섹션오피스 이외에도 상업시설 주거형 시설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파비오 더 씨타 섹션오피스는 지상 4~17층에 조성되며 수원 인계동 대다수의 기존 건물 단점을 보완한 희소가치 높은 비즈니스 맞춤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무특성에 따라 조합 및 분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전호실 복도 벽체 및 출입문 등 공용부 투명 강화유리로 시공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들의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용 회의실 및 휴게공간 등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했다.
게다가 입주사들과 입주 기업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자동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입주사 확인이 용이하도록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설치하는 등 특화 시스템도 갖췄다.
파비오 더 씨타 섹션오피스는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호재 풍부한 수원시청역(분당선) 1,2번 출구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 이외에도 기업들의 관심도 높은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파비오 더 씨타는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들어서 이미 검증된 상권과 풍부한 배후수요,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인계동은 약 6300여 개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1인 창조기업체 수가 매년 증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오피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섹션오피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파비오 더 씨타 분양 홍보관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6에 위치한다.
파비오 더 씨타 부분 조감도 |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