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온전히 골프만 할수없었다'던 홍순상, KPGA 개막전 1R 선두... 최호성 1타차 추월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18:13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18: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수회 대표 보느라 연습 소홀한게 되레 긴장감 줄여"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창원=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온전히 골프만 할수 없었다."

홍순상은 2일 경남 창원시 소재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에서 열린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첫날 10언더파 62타로 최호성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점령했다.

15번홀 롱퍼팅 성공 후 세레머니를 하는 홍순상. [사진= KPGA]
4번홀 버디 퍼팅 성공후 세리머니하는 최호성. [사진= KPGA]

사실 그는 개막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지난 4월20일 선수회 대표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일이 많았다. 평소 연습에 치중한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선수회가 먼저였다. 더군다나 올해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쳤다. 선수들의 고민도 많아졌고 공식 석상에 나설 일도 늘었다.

홍순상은 "선수회 대표를 맡으면서 올해 준비를 잘 못했다. 온전히 골프만 할수 없었다. 사실 불안했다. 공이 어떻게 맞을지 가늠을 못했다. 시합을 해봐야 알 것 같았다. 예전 시작이 좋을 때를 돌이켜 보면 숏게임하고 멘탈이 좋다. 하지만 샷은 항상 부족한 느낌이었다.(그래서 연습을 많이했다). 하지만 오늘 라운드로 회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은 개막전엔 예민해지고 불안하다. 밥도 잘 안 넘어간다. 홍순상은 "선수회 대표를 하는 게 개막전 긴장감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나 한다"고 힘줘 말했다.

개막전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홍순상은 "개막전에 선수들 대부분 설레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지금에라도 시작해 다행이다. 올해 있는 대회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더 기대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관중 대회선 홍순상은 "개인적으론 갤러리가 많이 있는 게 좋다. 보기에도 좋고 플레이 하는데도 좋다. 한편으론 신경쓸게 적어 집중할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첫번째 홀(파4)서 버디를 낚는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6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최호성을 무섭게 추격했다. 3번홀(파5)에서의 보기를 4번홀(파3) 더비로 맞바꾼 그는 5번(파5),6번(파4), 7번(파3), 8번(파4), 9번(파4)로 마무리했다.

후반 잠잠하던 그는 15번홀에선 무려 28.5m 거리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17번홀(파4)에서의 버디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추가, 단독 선두를 꿰찼다.

홍순상은 15번홀 상황에 대해 "맞바람이 많이 불었다, 순간, 예전에 긴 거리 퍼트를 넣었던 것이 불현 듯 생각났다. 2008년 신한동해 오픈때의 32발자국이었다. 난 칠 때 발자국을 센다. 이번엔 35 발자욱이었다. 시합때 내 경험으로는 최장 거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8번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3번을 할까 5번을 쓸까 고민하다 뒤로 넘어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3번우드를 사용했다. 거리가 딱 맞게 들어갔다. 노린게 들어갔다"고 전했다.

첫날 공동3위(8언더파)엔 이창우와 이정훈, 공동5위(7언더파)엔 장승보, 최진호, 이성호, 이경준 총 4명이 포진했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는 3년만에 최다다. 총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는 2017년 '카이도시리즈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이후 3년 만이다. 2019 시즌 최대 참가 선수 인원은 144명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