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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사고, 기술로 방지"…스마트잭, 전문가와 국가프로젝트 진행

스마트랩, '연구실 안전 환경 구축' 국가 프로젝트 진행
화학물질·나노독성 분야 권위자인 교수진도 함께 참여

  •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16:17
  •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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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화학물성 분야 국내 전문가들과 손잡고 '가습기 사고' 등 위험한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화학물질 안전정보 구축 작업에 나선다.

연구소 시약 관리 종합 솔루션 '랩매니저'를 개발한 벤처기업인 '스마트잭'은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함께 한국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과제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1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쯤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연구실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열역학 및 독성 물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안전분야에 적용하는데 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가습기 사고 등 화학 물질 관련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 [사진=스마트랩] 2020.07.01 jellyfish@newspim.com

최근 큰 이슈가 됐던 가습기 사고와 여러 대학의 실험실 사고 등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화학물질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들이다. 때문에 화학, 의학, 뷰티,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에서 쓰이는 수많은 위험물질과 시약의 물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화학 물성 및 독성 분야의 국내 권위자들인 강정원 교수, 박은정 교수 주도한다. 

고려대학교 열역학물성 데이터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정원 교수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잘 알려진 전문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열역학 물성과 관련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위험 독성물질 연구 분야의 경희대학교 박은정 교수는 화장품, 세제 등 생활 속 화학물질에 숨겨진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과제에서는 독성 물성 데이터의 표준 포맷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스마트잭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열역학, 독성 및 안전관련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에는 연구소 시약 관리 종합 솔루션 '랩매니저'에 이를 탑재해, 데이터가 실제 연구 및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용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물성 및 안전도 예측 시스템과 그에 따른 시약보관 가이드를 개발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공동연구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랩매니저를 운영하는 김건우 스마트잭 대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각 화학물질의 특성과 위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학 분야 국내 최고의 교수님들과 협력하여, 연구소는 물론 일상 생활환경까지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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