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 선출이 뒤로 미뤄졌다.
다만 후반기 부의장에는 초선인 김정희 군의원(무소속)이 선출됐다.
경북 울진군의회가 30일, 본회의장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239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있다.[사진=울진군의회] 2020.06.30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의회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239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그러나 의장 후보로 등록한 장유덕 의원(미래통합당, 북.죽변면)이 선거 직전인 이날 오전 의회사무과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또 다른 후보인 김창오 의원(무소속, 북.죽변면)에 대한 사실상 신임을 묻는 신임 투표 성격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김창오 의원은 1,2차 투표를 통해 과반수이상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의장 진출이 무산됐다.
부의장 선거는 3차 결선투표 끝에 김정희 의원이 장선용 의원(미래통합당)을 누르고 선출됐다.
울진군의회는 이날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지 못함에 따라 수일 내에 의장 선출을 위한 재공고를 내고 다시 선거를 치루게 된다.
군의회는 의장단 투표에 이어 '울진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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