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95.22점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청사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0.05.27 kh10890@newspim.com |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 등 전국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34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살폈다.
지난해 광산구는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자율방재단 활성화 등을 추진해 다양한 실적을 올렸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시민 중심의 안전제일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재난 관리의 필요성을 잘 인식하고 실천한 결과"라며 "수상에 따른 특별교부세를 코로나19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등 안전과 재난 부문에 재투자해 안전광산의 발판을 더 굳건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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