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참전용사 초청…"호국정신 계승 및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다짐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유근종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와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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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사진=2함대] 2020.06.29 lsg0025@newspim.com |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2함대 사령관 기념사, 유가족 대표 격려사, 해양수호 결의 및 해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일부 유가족은 행사 후 대전현충원의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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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사진=2함대]2020.06.29 lsg0025@newspim.com |
기념사에서 유근종 사령관은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하신 필승함대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한다"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 2함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2함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초청 내빈을 최소화했으며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대 출입 전 임시검역소에서 승차검역과 행사 중에는 개인 간 거리를 2m 이상으로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