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시에서도 언제든 다시 나올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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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 박상연 기자 = 2020.06.29 syp2035@newspim.com |
이어 "민선7기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직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안전문제, 우리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한 노력들이 계획대로 이뤄진 것 같다"고 회고했다.
또한 "저는 선거 때 공약 뿐 아니라 시정업무를 통해 늘 강조한 것처럼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데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 100년 먹거리를 담보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오송산단과 각종 첨단산업단지 조성, 문화제조창C를 비롯한 문화산업의 발전에 이어 지난 5월에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청주 내일의 희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아직도 미세먼지, 쓰레기 처리, 장기미집행도시계획에 따른 문제들이 남아있다"며 "7월부터 시작되는 임기 2년 후반기도 역시 안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 두 가지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전화 노력과 함께 방사광가속기 가동에 따른 미래 100년 먹거리, 내년 출범하게 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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