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폴란드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 대통령인 안제이 두다가 출구조사에서 1위에 올랐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투표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폴란드 대선 출구조사 결과, 두다 대통령은 41.8%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바르샤바 시장은 30.4%의 득표율로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워싱턴=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왼쪽)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6월 24일(현지시간)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0.06.25 justice@newspim.com |
폴란드는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 1, 2위 간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린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선거결과가 나온다면 오는 7월 12일 결선투표에 두다 대통령과 트샤스코프스키 시장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폴란드 민영방송 TVN과 국영방송 TVP가 28일(현지시간) 진행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 두다 대통령은 트샤스코프스키 시장을 2% 미만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