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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 기소 가능성 여전…삼성을 거미줄처럼 휘감은 사법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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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재용 손 들어준 수사심의위…이제는 '검찰의 시간'
파기환송심 진행 중…또 다른 검찰과 4년째 법정공방 삼성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벼랑 끝에 내몰렸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의 불기소 및 수사중단 '권고' 결정으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검찰이 수사심의위 권고를 무시한 채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 경영진에 대한 기소를 강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별개로 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인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은 삼성 입장에서 여전히 큰 부담이다.

사법리스크가 말끔히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삼성 측은 몸을 바싹 낮춘 채 검찰의 다음 '스텝'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6일 수사심의위가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중단하고 기소하지 말 것을 권고한 이후 삼성 측은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조심스런 태도를 유지했다.

삼성 변호인단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에게 기업활동에 전념,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만 짧게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불법 경영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결과를 대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2020.06.08 alwaysame@newspim.com

삼성으로선 수사심의위가 기소를 권고하거나 판단을 유보하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검찰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체면을 구긴 검찰이 기소를 강행, 법정에서 결판을 보자며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도 현재로선 상당하다.

수사심의위는 2018년 검찰에서 자체 개혁 방안의 하나로 도입한 제도다. 검찰은 앞서 8차례 열린 수사심의위 심의 결과를 거스른 적이 없다.

하지만 수사심의위가 사건 관계인의 신청으로 열린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그 동안은 검찰이 소집을 요청하고 권고 결과를 따랐던 것인 만큼 이번에도 검찰이 수사심의위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

검찰은 수사심의위 권고 발표 이후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수사 결과와 수사심의위 심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설사 불기소로 매듭을 짓는다 해도 삼성 앞에는 사법리스크가 놓여있다. 파기환송심 재판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의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8년 2월 이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뇌물죄에 대해 무죄를 인정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하지만 대법원이 다시 뇌물죄를 인정하는 취지로 파기환송, 서울고법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이후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지난 5월에는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논란과 노사 문제 등을 사과했다.

하지만 특검이 이 사건 재판장인 정준영 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해 기피신청을 내면서 기약 없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고법이 특검 측의 기피신청을 기각하자 특검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항고한 상태다.

재계 관계자는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며 1년 8개월 동안 수사를 했음에도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한 것은 무리한 수사였다는 방증"이라며 "본인들이 수사심의위라는 제도를 만들었는데 압도적 표결 결과에도 따르지 않으면 심의위 존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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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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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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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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