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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무더위 반복…내주 초 다시 장맛비

기사입력 : 2020년06월26일 12:04

최종수정 : 2020년06월26일 12:04

"강원동해안·전라내륙·경상 폭염 대비해야"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주말과 휴일인 27일과 28일 비가 내렸다가 개면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장맛비는 내주 초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부북부에 시간당 1mm 미만의 약한 비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6.25 hrgu90@newspim.com

이날 오후 3시까지 경기북부내륙·강원영서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오고, 그밖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동해안·전라내륙·경상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데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올라갈 전망이어서 폭염에 대비해야겠다.

주말인 27일에는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이 제주도에 접근할 것으로 관측돼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에는 오전에 다소 강한 비가 오고, 경기동부·강원영서 일부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28일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데다 습도도 높아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전부터 30일 오전까지는 다시 중국 남부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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