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원구성 본회의 예정…남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기사입력 : 2020년06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6일 16:44

6월 국회 내 3차 추경 처리 원하는 민주당, 원구성 시도
예결위원장만 선출·예결위+4석·18개 모두 선출 중 결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6월 임시국회 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원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 마무리를 시도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26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공지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5일 단독으로 선출한 6개 상임위원장 외 상임위원장의 선출을 통한 원구성을 시도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원 구성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예고했다. leehs@newspim.com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25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로 복귀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며 타협을 시도했지만, 양당은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 견제를 위해 국회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 돼야 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간 후 그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의석 수에 따른 배분인 민주당 11, 통합당 7의 상임위원장을 지키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더 이상은 시간을 끌 수 없다고 통합당을 압박하고 있다.

여권이 코로나19 정국에서 시급한 3차 추경예산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6월 국회가 끝나는 오는 7월 4일 이전에 추경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번 주 내 예결특위를 포함한 상임위 구성을 완료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오늘 본회의에서는 △예결특위 위원장 1개 상임위원장만 선출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5개 선출 △18개 상임위 전원을 민주당 출신으로 선출하는 방안 중 하나가 선택될 전망이다.

역시 키는 박병석 의장에게 달렸다. 박 의장은 일단 여야의 원만한 합의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박 의장도 3차 추경의 조속한 통과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박 의장이 추경 통과를 가능하게 하는 범위 내에서 상임위원장의 단독 선출에 동의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