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12.37 장마감...기관·외국인 매도세
자동차, 전자제품, 철강 일제히 하락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25일 코스피가 미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2%대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9.14포인트(2.27%) 하락하며 2112.37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대 안팎의 하락세를 반복하던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43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2766억원 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은 1조3021억원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3.48%), 전자제품(-3.25%), 철강(-2.72%), 기계(-2.48%), 조선(-2.32%)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스피가 50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49.14포인트(2.27%) 내린 2,112.3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3원 오른 1204.7원에 마감했다.2020.06.23 yooksa@newspim.com |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1.89%) 떨어진 5만19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1700원(-1.98%) 하락한 8만43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네이버(-3.41%), 셀트리온(-0.94%)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4포인트(1.20%) 내린 750.3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67억원, 817억원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이 1979억원 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9%)만이 상승 마감했다. 에이치엘비(-2.44%), 셀트리온제약(-0.22%), 알테오젠(-0.42%), 펄어비스(-3.42%), 에코프로비엠(-2.02%), 케이엠더블유(-3.34%), CJ ENM(-3.05%), 제넥신(-0.1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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