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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새마을운동, 잘살기 운동서 더불어살기 운동으로 이동해야"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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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총리가 반세기 동안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은 앞으로 더불어 살기 운동으로 중심을 이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5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새마을운동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새마을운동이 잘살기 운동이었다면 앞으로 50년은 더불어 살기 운동이 돼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먼저 우리나라에 있어 새마을운동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발전의 큰 원동력"이라며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지금의 국민소득 3만달러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기상황에서 언제나 앞장 서 준 것이 새마을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과 코로나 사태 이후 마스크 공급운동을 사례로 들었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운동 선포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6.25 kilroy023@newspim.com

정 총리는 새마을운동도 이제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관점의 변화'가 아닌 '중심의 이동'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말이다. 정 총리는 이같은 상황에서 새마을운동 중앙회가 밝힌 '생명살림운동' 선언은 변화와 자기혁신의 사례라고 강조했다.새마을운동 중앙회는 최근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중심으로 하는 생명살림운동선언을 했다. 

이와함께 정 총리는 새마을운동 조직의 혁신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정부주도의 기존 사업빙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연대하고 협력하는 모습의 '협치모델'이 안착돼가고 있다는 게 그의 이야기다. 

끝으로 정총리는 "50년된 회원 200만의 거대조직이 쉽게 바뀌기 힘들텐데 혁신에 나선 새마을운동 지도부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 50년이 지나 100년이 될 때 변화와 혁신의 결과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맺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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