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25일 오전 9시1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CJ제일제당 군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역 소방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2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5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25일 CJ제일제당 군산공장 화재 발생.[사진=전북소방본부] 2020.06.25 lbs0964@newspim.com |
소방당국은 10시25분께 대응1단계 발령을 해제하고 잔불정리에 나섰다.
불이 난 CJ제일제당 군산공장은 주택가에서 멀리 떨어진 군산항 인근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공장 건물 등 재산피해 이외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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