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달 1일부터 한달간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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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산 창출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따라 '2025년까지 150개소를 새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개소당 30억원에서 40억원을 3년에 걸쳐 정액 지원하며,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특화형 모델 중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추진한다.
문체부는 2019년 30개소, 2020년 23개소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30개소를 지원하는데 이중 복합화 5개소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미리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나머지 단일형 25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건립 지원 대상지 선정은 내외부 전문가(8명 내외)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정성평가(70%)와 정량평가(30%)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 체육시설로서 지역 맞춤형 모델을 선택하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일상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시·군·구 단위로 건립되며 복합문화체육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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