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전국 유일의 민물김 생태탐방로가 개방된다.
24일 강원 삼척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삼척 근덕면 소한계곡에서만 자생하는 민물김과 태초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온 소한계곡의 민물김 생태탐방로 전 구간을 다음달 1일부터 개방한다.
![]() |
삼척 근덕면 민물김 생태탐방로.[사진=삼척시청] 2020.06.24 onemoregive@newspim.com |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는 지난 2012년 자연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받아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18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생화정원, 반딧불이 으름터널, 민물김관찰테크, 전망대, 출렁다리 숲 쉼터 등을 조성했다.
삼척시는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 개방에 따라 생태탐방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운영해 방문자 별 자유탐방과 현장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 개방으로 환경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자연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생태 치유를 위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