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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3차추경에 특례보증·고용유지 예산 대폭 반영해라"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1:50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1:50

중소기업중앙회 등 13개 단체, 3차 추경 신속 통과 호소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3차 추경안에 대폭 확대해 달라."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을 대표하는 13개 단체는 23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면서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달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등 13개 단체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로고=중소기업중앙회] 2020.06.23 pya8401@newspim.com

중기중앙회 등 13개 단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난은 물론 대기업까지 한계상황에 몰릴 경우 중소협력업체들의 도미노 파산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전대미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먼저 여야가 당리당론을 떠나 여야 협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제출한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국회가 신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을 심의할 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기금 확대와 고용유지지원금 관련 예산 증액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담보력이 미약하여 민간 금융 활용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특례보증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을 전향적으로 확대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조원, 소상공인시장공단 5000억원까지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것"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호소문에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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