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군민안전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민안전 위험목 제거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위치해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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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군민안전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사진] 2020.06.22 ej7648@newspim.com |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접수된 위험목 988본 중 651본이 제거됐으며 이 중 166본은 2020년에 제거됐다.
위험목을 제거하려면 신청서 및 입목소유자 동의서를 첨부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산림공원과 접수하면, 현장 확인 후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신청 가능지역은 인력이 제거할 수 있는 곳이나 굴삭기 또는 고가사다리차 등 중장비가 진입 가능한 곳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개인 주택가 주변 위험목은 소유자가 직접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군민 스스로 제거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 군 인력과 임차 장비를 이용해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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