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영구임대아파트 2곳에서 입주민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와 협약을 맺어 건강 돌봄교실, 왕진·방문 간호 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우산동 하남주공2단지와 우산빛여울채 등 2곳에서 시작해 다른 아파트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광산구 청사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0.05.27 kh10890@newspim.com |
광산구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주거·돌봄·의료 질을 향상하는 '늘 행복 프로젝트'를 가동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SR Impact 등이 협약에 동참했다.
LH와 주택관리공단 등은 주거복지 증진,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 사회공헌기금 연결 등 각각 특화 사업을 펼치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영구임대아파트 역사 30년 만에 '공급자와 거주'에서 '수요자와 행복' 중심으로 정책의 틀을 바꾸는 혁신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공기업, 민간기업, 지방정부가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초유의 협업 모델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새 지평을 열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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