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의 가족 간 감염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21일 추가 확진자 1명이 또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89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 30대 여성 A씨로 '확진자 12334번' '확진자 12364번' 환자의 가족이다.
A씨는 20일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A씨를 비롯 이들 가족의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에서 가족 감염사례로 추정되는 부부가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대구에서 환자 1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6764명으로 늘어 96.8%의 완치율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40명으로 이 가운데 38명은 전국 7곳의 병원에서,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85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의료원의 승차형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0.06.21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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