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여름철 장마 및 기습폭우 등에 대비해 재난 발생 위험이 높거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건축 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호우대비 공사장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 절취 사면 등 붕괴 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6.19 gkje725@newspim.com |
안전점검과 함께 우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추진사항으로 지역 생산자재와 협력업체 사용 및 인력 운영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위법 및 위험요소가 있는 공사장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통보해 신속히 보수·보강을 실시토록 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문택 익산시주택과장은 "올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건축현장 품질향상 및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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