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심야시간 부산에서 음주운전하던 40대가 단속하던 경찰을 매단 채 도망갔다가 교각을 들이박은 후에 경찰에 붙잡혔다.
자료사진 [사진=부산경찰청]2020.06.19 news2349@newspim.com |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시께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앞 노상에서 A(40)씨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음주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직지구대 순찰차를 예상도주로에 배치하던 중 음주차량을 발견해 검문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관 1명을 조수석 문짝에 매단 채 사직동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연제구 거성사거리 부근까지 1km가량 도주하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근 교각을 들이박은 후에 검거됐다.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음주운전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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