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외부 활동 제한으로 정서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경험하는 군민이 증가함에 따라 심리 불안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창녕형 심리지원' 대책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사진=창녕군] 2020.06.18 news2349@newspim.com |
이번 대책에는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30~50대 직장 중장년층을 위한 '야간 정신건강 상담실운영', 코로나 격리해제자 정신건강 전수조사, 일터·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고위험군 발굴·등록 맞춤형 관리, '읍·면 통합사례관리사 연계 위기사각지대 심리지원 요구자 발굴' 등 적극적인 보호로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가정 아동학대 가정 심리지원, 코로나19로 신분노출로 인한 사회적인 낙인, 타인 전파에 따른 죄책감으로 대인관계 단절 등 고립된 분 심리상담 문자발송, 비노출 방문상담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정신질환자 조기발견, 상담등록·재활 사례관리 등 군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고 7월 1일부터는 매주 월요일은 20시까지 야간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 정신건강상담실은 불안·스트레스·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가 상담, 정신과적 치료안내,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심층심리상담과 트라우마센터 치료연계 등이 제공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불안해소 군민 맘 돌봄 창녕형 심리지원 대책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상담, 일상생활 복귀지원까지 군민이 행복한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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