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8일부터 '보성 다(茶, 多)문화촌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多)문화 배움 캠퍼스'를 열고 청년 23명(20~49세)을 모집해 제단과 제봉 등 홈패션 기술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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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센터 교육장 [사진=보성군] 2020.06.18 yb2580@newspim.com |
교육은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보성 다(茶, 多) 문화촌 조성 사업'은 녹차수도 보성이라는 특색에 맞춰 전국 청년을 전문 티블렌더로 육성하고, 다문화 배움 캠퍼스 교육을 실시해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한 청년들이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업이다.
티 블렌딩 전문교육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은 리모델링한 청춘 다(茶·多) 방을 직접 운영해 보면서 창업을 위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실전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청년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청년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청년센터 내에 보성청년 유튜브 교육·제작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밴드 연습실을 운영해 보성 청년의 소통과 협업을 도모하고 청년문화 공감대를 형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