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고지대 주택가 6곳에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말하는 미니소방서'를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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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이 고지대 주택가에 설치한 미니소방서[사진=부산 중구] 2020.06.18 news2349@newspim.com |
'말하는 미니소방서'란 불이 나면 누구나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말하는 소화기함으로 2019년 6월에도 주택가 12곳에 설치한 바 있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화재취약대상인 고지대 주택가에 설치해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형 재난을 예방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말하는 미니소방서 추가 설치로 고지대 주택가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초기 대응역량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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