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 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집집마다 직접 달아주고 있다.
김우진 전북 익산시 모현동장(오른쪽)이 보훈가족에게 명패를 달아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익산시]2020.06.17 gkje725@newspim.com |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가정의 어려움을 상담하고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도 연계 홍보하는 등 1석 2조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월남전 참전 용사인 문 모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을 스스로만 자랑스럽게 여겼는데 이렇게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손수 명패를 달아주고 챙겨주니 고생하는 아내와 가족, 이웃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김우진 익산시모현동장은 "보훈처로부터 전달받은 57가구의 명패를 가가호호 방문해 감사함을 전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홍보해 국가유공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적극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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