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폐비닐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17일 밝혔다.
함양군 공동집하장에서 카고트럭이 폐비닐을 수거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0.06.17 yun0114@newspim.com |
농가에서는 영농폐기물의 종류와 재질에 따라 분류해 정해진 배출지(공동집하장)에 내다 놓거나 일정 양 이상이 되면 읍면으로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군은 수거요청 순서 및 수집 양을 검토해 일정을 정해 카고트럭(집게차)으로 수거하게 된다.
군은 재활용품 및 영농폐기물의 분리배출 요령 홍보를 위해 읍면 이장회의에서 적극 홍보하고 있는데,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에도 배출요령을 잘 지켜 양질의 폐비닐이 많이 배출되도록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수거된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 측에서 반입받고, 연말에 등급과 수거량을 따져 보상금이 지원된다.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은 지난해 4000만원에서 올해는 2억원으로 편성되어, 군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다양한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처리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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