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7일 오전 3시쯤 경북 포항 구룡포 석병1리 동쪽 약 700m 해상에서 50t급 어선 A호(구룡포선적, 승선원 7명)가 좌초됐다. 다행히 7명의 선원 모두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인근 경비함정,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인원과 선박 안전에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승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
경북 포항해경이 17일 오전 3시쯤 구룡포 해상서 좌초한 50톤급 어선 A호 선원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0.06.17 nulcheon@newspim.com |
또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방제6호정을 동원해 사고 선박 주변에 해양오염 방지위한 오일펜스 등을 설치했다.
A어선은 조업을 마치고 이날 새벽 3시쯤 석병항으로 이동 중에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크레인을 투입, 좌초된 선박을 인양해 인근 항구로 예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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