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유일의 관광특성화고등학교인 대구관광고등학교가 '2020 대구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8~11일 대구공업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과 부문 이채린(3학년) 양이 금메달, 김채은(3학년) 양이 우수상, 요리부문에서 황민우(2학년) 군이 은메달, 제빵 부문에서 윤서영(2학년)양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제과 부문 금메달 수상자인 이채린 양은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학교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활짝 웃었다.
대구관광고는 지난 2004년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관광특성화 고교로 선정된 이후 전통 있는 조리 계열 명문고등학교로 해마다 지역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능대회 우수학교이다.
김상범 교장은 "그동안 기초 직업 교육과 기능 강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기술인재 양성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대구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제과와 요리, 제빵 분야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대구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담당 교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2020.06.1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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