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의 개관 20년을 기념한 상설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20년 공예관의 기록' 전시가 16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막했다.
지난해 10월 문화제조창으로의 이전을 기점으로 공예관의 지나온 시간을 되짚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새로이 설정하기 위해 기획한 상설 3부작은 앞서 4월 '연초제조창 역사문화상설전 - 불꽃, 봄꽃이 되어 다시 피어나리'를, 5월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카이브전 - 20년 공예의 향연'을 잇따라 선보이며 관객과 만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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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이 개관 20년을 기념하는 상설전 3부작 '20년 공예관의 기록' 전시를 개막했다. [사진=청주시한국공예관] |
과거 충북 경제의 한 축이었던 연초제조창의 역사를 회고하고 문화제조창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연초제조창 역사문화상설전 - 불꽃, 봄꽃이 되어 다시 피어나리'는 3층 공예관 갤러리4에서 전시 중이다.
상설전 2부에 해당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카이브전 – 20년 공예의 향연'은 비엔날레의 20여 년을 회고하는 전시로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1에서 만날 수 있다.
상설전 3부작을 마무리하는 '20년 공예관의 기록'은 문화제조창 4층의 공예관 오픈갤러리(약 100㎡)에서 진행되며, 2001년 개관이후부터 현재까지 공예관의 20년 발자취가 집약된 기록들을 전시, 교육, 기록, 소장품 총 4개의 테마로 만날 수 있다.
공예관은 상설전을 기념하는 온택트(Ontact)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공예관에서 찍은 사진이나 추억을 기록한 글 등을 이메일(skim04@cjculture.org)로 응모하면 총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진과 글은 공예관 공식 SNS에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