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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라면·주류' 앞세운 식료품株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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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이즈백'으로 상승 여력 충분 평가
농심, 라면 앞세워 미국 시장 점유율 높여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음식·주류 관련주들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이전 거래일보다 1250원(3.05%) 오른 4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395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4%대로 급락한 상황에서도 하이트진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뉴스핌 자료]

최근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중국, 영국 등 7개 국가로 '진로이즈백' 수출도 본격화했다. 초기 물량만 130만 병으로 지난 2월 수출에 나선 '딸기에이슬' 초기 물량인 42만 병보다 3배 가까이 많다.

하이트진로의 효자상품인 '테라'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였고 지난 5월 기준 8억6000만 병이나 팔려나갔다. 테라는 서울 강남과 여의도 등에서 점유율 5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이익은 4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9.7% 증가하겠다"며 "지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200억원 이상 상회했던 하이트진로는 2분기에도 큰 폭의 이익 개선세를 보여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에서 '프리미엄 라면' 입지를 굳히고 있는 농심도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농심 해외법인의 매출액은 2012년 1분기 700억여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600억여원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농심의 미국라면 시장 점유율은 10년 전만 해도 2%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0%이상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일본의 토요수산과의 격차는 5%p 수준에 불과한 상태다.

농심 역시 같은 시각 이전 거래일보다 1만6500원(4.94%) 오른 3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4%대 급락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라면의 경우, 방송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식 라면 조리법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는데 무려 1억 4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뚜기도 최근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의 요청으로 다시마가 2장 들어간 '오동통면' 한정판을 내 인기를 끌었다. 한정판 오동통면은 온라인 판매 이틀 만에 준비된 사전 물량 4만개가 모두 팔렸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는 한국 식료품 등의 소비 저변을 확대시키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주요 업체 별로 2분기 이후 해외시장 매출액 증가율은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세와 판촉 완화, 식품 수요 증가에 기반한 내수 정상화 지속, 해외 시장에서의 소비 저변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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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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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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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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