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마존 베이조스, 미 의회 반독점 청문회 나간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09:28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09:2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하원의 반독점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하원에서 끈질긴 출석 요청을 수용하면서 올 여름 청문회에서 미국내 아마존의 시장지배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다. 의회 청문회 출석은 베이조스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15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 CNN등에 따르면 아마존의 변호사가 미 하원에 전날 보낸 서신에서 베이조스가 하원 반독점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신에서 변호사는 "아마존이 하원의 조사에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적절한 임원이 증언하도록 하겠다"며 "여기에는 올여름 제프 베이조스가 다른 (IT 업체) CEO들과 함께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다만 베이조스의 출석 시점과 형식, 의회가 요청한 내부 서류 준비 등 많은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 의회가 조사하려는 주제와 관련된 사업을 관장하는 다른 고위급 임원들도 있다고 이 편지는 덧붙였다.

베이조스가 청문회에 나올 경우 그의 첫 의회 증언이 된다.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의 CEO는 모두 의회에 출석한 바 있다.

하지만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CEO만 의회 증언대에 선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달 1일 베이조스 CEO에게 편지를 보내 청문회에 출석해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관련해 증언하라고 요구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