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병석 "합의 없는 상임위 구성 유감...與, 법사위 월권 개선하라"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18:25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8: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병석, 법사위·외통위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 상정
"코로나·남북 위기 속 더 이상 상임위 배분 기다릴 수 없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부 상임위를 구성하는 점이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며 "여당은 빠른 시일 내에 법사위가 월권적 행위를 해왔던 것을 제도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 상정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미래통합당이 본회의 불참을 선언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요청한 단독 본회의를 열고 법사위, 외통위, 기재위 등 6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 leehs@newspim.com

그는 "지난 일주일 동안 본회의를 두 차례 연기하면서 까지 협상을 촉구했고, 저 자신도 고뇌의 시간을 가졌다"며 "그러나 국민과 국익을 위한 길이라면 감당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개원일이 이미 일주일 지났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국회와 여야 협상에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만 코로나 위기, 남북 위기 앞에서 정치권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돌보는 것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간을 더 준다고 해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본다. 지난 회의에서 의장은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라고 말했다"며 "이런 취지에 따라 국회가 긴급히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 추세를 보인다. 이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침울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이런 상황에서 상임위 배분을 두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가적 재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대처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법사위에 대해서도 한 말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의장은 그동안 체계 자구 심사권을 활용해서 법사위가 월권적 행위를 해왔던 것을 제도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청해왔다"며 "민주당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빠른 시일 내에 제도화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