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13일 오전 2시30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에서는 밤사이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지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누적 강수량 84m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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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부산 동래구 우장춘로 레미안 공사장 앞과 우장춘로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 2020.06.13 news2349@newspim.com |
13일 0시 55분께 사상구 한 국수집 인근 노상에서 호우로 인해 오수관이 역류해 심한 악취와 함게 오수찌거기가 흘러 나와 사상로 감전방향에서 덕포방향 편도 2차선 중 1차로의 교통이 통제됐다. 구청이 복구 및 청소 작업 중이다.
이날 오전 2시3분께는 사하구 감전동 건물 1층 치킨집에서 물이 역류하면서 지하 노래방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수중펌프를 활용해 배수 활동을 펼쳤다.
오전 2시 22분께는 연제구 세병교 및 동래구 연안교 온천천 수위가 상승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또 오전 2시 40분께 사상구 괘법동 롯데리아팡 하수관이 역류해 도로가 통제기도 했다.
3시44분께는 동래구 우장춘로 래미안 공사장 앞과 우장춘로 양방향 4개차로 300m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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