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남 남해군 차면리 앞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돼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남해 차면리 앞 해안가에서 발견된 멸종 위기종 상괭이 사체 [사진=통영해경] 2020.06.12 lkk02@newspim.com |
이날 한려해상사무소 직원이 해안가에 상괭이로 보이는 사체를 발견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상괭이 사체는 길이 160cm, 둘레 100cm, 무게 약 60kg 정도로 강제 포획 여부 등 정밀 검색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통영해경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상괭이는 처리절차에 의해 남해군 해양수산과로 인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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