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인터뷰] 박근철 경기도의원 "초선도 주요 직책에…함께 가겠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5

"'일하는, 일해야 하는 의회' 만들기 위해 대표위원 출마"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왕1)은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도의회 하반기 민주당 대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1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소통을 기반으로 메르스에서부터 코로나19 사태를 풀어나가고 있다"라며 "새로운 현안에 대해 배움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의원 개개인을 섬세하게 살피고 섬기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대표로 '미래로 나가는 도의회'를 구현하겠다"라며 "초선의원에게도 주요한 역할을 부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

다음은 박근철 의원의 일문일답

- 하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 대표의원으로 출마한 계기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대, 소명을 다하고 싶다. 도의회의 유일한 교섭단체인 민주당은 곧 도민의 민생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지금 필요한 대표는 '일하는, 일해야 하는 의회'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다. 지난 6년 동안 두 번의 간사직과 한 번의 상임위원장직, 자치경찰 시행준비 자문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일하는 의원으로 평가받았다.

주요한 경기도의 현안을 공부하고, 동료의원 및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문제를 풀어왔다.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다가올 자치분권과 민생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르기 위해 무거운 소임을 피하지 않고 출마하게 됐다.

- 재선의원으로 경기도의회에서 안행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9·10대 도의회에서 성과가 있다면

▲예산 부족으로 도 소방헬기에 안전장치가 없는 것을 확인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힘을 합쳐 사고 예방장치를 부착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안전행정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소방의 국가직 전환 안착 △행복마을 관리소 사업 지원을 해냈으며 경기도 자치경찰 시행준비 자문위원장으로서 자치 경찰을 비롯한 각종 자치분권 이슈 등을 처리했다.

- 박 위원장의 강점 혹은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소통과 섬김의 자세는 나의 강점이자 원동력이다. 많은 의원과 소통하며 섬기는 자세로 몸을 낮추었기 때문에 원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메르스부터 코로나19 사태까지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의견을 경청하고 의원들과 소통하며 복잡한 매듭을 하나씩 풀어왔다. 대표의원이 된다면, 이러한 소통능력으로 모두 섬기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그려나가겠다.

새로운 이슈에 두려워하지 않은 자세, 변화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방식은 또 하나의 강점이다. 소방국가직 전환, 재난기본소득 등 새로운 이슈가 대두될 때마다 몸을 낮춰 배우며 공부했다. 습득한 지식으로 집행기관과의 타협을 끌어내며 언제나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자 노력했다.

- 이번 도의회는 민주당이 다수이며 집행부 또한 여당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서 박 위원장이 그리는 도의회 민주당의 청사진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든든한 대표가 되겠다.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로 나가는 의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자치분권 시대에 국회·행정안전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정책을 준비해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의 혁신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당내에서도 역량 있는 초선의원에게 주요역할을 부여해 모두와 함께, 더불어 가는 민주당을 구현하겠다.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불통형 대표가 아닌 논의하고 고민해 결정하는 소통형 대표가 되겠다. 집행기관과 소통, 견제·협치 구조를 구축하고 민생만을 위해 일하는 민주당 원팀으로 함께 하겠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소통하고 혁신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많은 사람과 논의하고 고민하도록 하겠다. 초선, 재선, 3선 의원이 다양한 의정활동을 함께 하도록 당의 중심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겠다. 다수당에 대한 도민의 준엄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는 경기도의회를 구현하겠다.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보여주신 믿음을 잊지 않겠다. 무겁고 또 두렵게 받아들이며 1370만 도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정책을 만들어 내겠다. 경기도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도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박근철 의원은 누구

박 의원은 1967년생으로 의왕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제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제10대 도의회에 재선의원으로 안행위와 경기도 자치경찰제 시행준비 장문위원회 위원장,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