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국가어항인 전남 영광군 안마항의 외곽시설 보강, 물양장 조성, 노후시설 정비 등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12일 목포 해수청에 따르면 국가어항인 영광 안마항은 1986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1994년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기본시설이 완성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퇴적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국가어항 기능이 약화돼 정비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가어항 영광 안마항 정비공사 조감도 [사진=목포해수청] 2020.06.12 kks1212@newspim.com |
이에 목포해수청은 5년간 총공사비 330억 원을 투입해 남방파제 보강 300m, 물양장 신설 201m, 항내 준설 1식, 마을과 신규 물양장을 잇는 연결도로 583m 신설 등을 오는 2025년까지 시행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안마항 정비 공사를 통해 수산업 기반확보,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약화된 국가어항 기능이 충분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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