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목포 연안여객터미널 등 87개소에 대해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9일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주요 점검대상은 △여객터미널 분야 목포 연안여객터미널 1개소 △연안여객선 분야 퀸메리호 등 67척 △어항시설 분야 계마항 여객부두 등 15개소 △위험물 하역시설 분야 현대오일뱅크 물류센터 등 4개소다.
안전진단 포스터 [사진=목포해수청] 2020.06.09 kks1212@newspim.com |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2∼4월 중 집중기간을 설정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구조적 결함 등 보수·보강 시 전문적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사용 중지 등 긴급안전조치 및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 후 조치할 예정이다.
양재왕 목포해수청 운영지원과장은 "민·관 합동으로 해양수산 분야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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