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청탑포토' 등 지역 9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지역 백년가게는 총 36곳(전국 415개사)으로 늘어났다.
![]()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추가 선정된 9개사는 △해물찜닭과 백숙이 유명한 건계정(거창) △2대째 한결같은 맛을 이어온 아구찜·뽈찜 전문점 샛별초가집식당(거창) △옛날 빵으로 지역에서 소문난 부산제과(창원) △시계 사업 한우물 경영을 실천 중인 대경사(창원) △젓갈 및 절임식품 전문 창원푸드(창원) △전문성이 돋보이는 진주팜농약(진주) △촬영에서 편집까지 고객 호응도가 높은 청탑포토(진주) △높은 기술력과 고객신뢰를 갖춘 학성실크(진주) △2대에 걸쳐 48년 이상 운영중인 신세대미용실(양산)이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의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기회와 함께, 보증․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한다.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기회도 주어진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영석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올해는 국민추천을 통해 선정된 백년가게가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지역민들도 경남의 백년가게를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